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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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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현 2012-11-29 15: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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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 소복소복 겨울이 깊어가면
동그란 굴 속의 산토끼 가족들
양지바른 앞산만 건너다보며 산대요
눈아 눈아 녹으렴 어서어서 녹으렴
파릇파릇 새싹들 어서어서 돋으렴
기다림의 노랠 부르고
오손도손 산토끼 가족들
빨간 두 눈 반짝이며 깡총깡총
푸른 새봄 그리면서 하루 해가 진대요
긴 긴 겨울날이 간대요. 숑 숑 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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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현 (1.♡.9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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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산토끼 가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오손도손 지내듯, 즐겁고 사랑스럽게 노래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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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220.♡.119.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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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예쁜 산토끼 가족들, 행복한 새봄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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