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팀 회원은 노랫말을 선택하시는 즉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번호와 제목"을
공개하여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복을 피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 이 때, 꼭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각 번호에 시가 두 편 이상 있는 경우는 택 1 하여 작곡하셔야 하는데, 예를 들어 노래말 1번에 이슬, 우리 꽃, 포도밭 세 편 중 작곡가가 “이슬”을 선택하여 게시판에 올리게 되면, 나머지 “우리 꽃”, “포도밭” 은 쓸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단, 4번 과 6번 가사는 택 2 까지 가능합니다.)
꼭 양지하셔서 선택에 혼동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누군가 이미 선택한 작품은 중복해서 선택할 수 없습니다.
- 작곡자의 노랫말 선택이 확정되면 작사자와 작곡자가 반드시 연락하여
최종 협의하셔서 더욱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택하신 노랫말의 작사회원 성함과 연락처는 사무국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02-455-1924)
- 작곡 제출 기한은 9월 25일(일)까지입니다.
이메일 제출양식 : 피날레, 앙코르, 시벨리우스 로 보내주실 경우에는 원본 파일 외에도 필히 그림파일이나 한글 파일로 변환한 파일도 함께 첨부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꼬불 꼬불 실개천 따라
흐르는 물소리
조약돌 만나면 돌돌돌 거리 다가
풀꽃을 만나면
싱글 벙글 놀다가 가지요
냇가를 지나 바다로 가는 길
멀고 멀어도
물소리는 쉬지 않고 소리를 내요
시작의 소리는 작지만
바다에 닿으면
끝없는 지평선을 호령하 듯
철썩 철썩
큰 소리로 외친 답니다.
3-3. 누구랑 놀까
탱자나무 울타리에 봄 바람은
냉이꽃과 살랑 살랑 재미있게 놀고
병아리는 아장 아장 병아리와 놀고
개나리 진달래도 끼리끼리만 노는데
나는 나는 누구랑 재미있게 놀까
나는 나는 누구랑 재미있게 놀까요.
3-4. 밤하늘에 아기별 (김영민 회원 선택^^)
초저녁 하늘 가에 놀러 나온 아기별들
숨바꼭질을 하는 걸까
반짝 반짝 하다가 어디론가 숨어 버려요
밤이 깊어 은하수가 길게 흐르면
개구쟁이 아기별들 졸졸졸 따라나와
물장난 하는가 봐
반짝 반짝 반짝 반짝 밤새도록 같이 놀아요.
3-5. 봄날 오후
봄빛이 사르르르 졸고 있으면
돌담 밑 병아리도 졸고 있어요
바람소리에 놀라 봄빛이 도망가면
병아리도 종종종 봄빛 따라 쫒아갑니다.
3-6. 알밤
‘툭’ 하는
소리들었어
밤중에 떨어지면
누가 모를 줄 아나??
넌
내꺼야.
꼼짝 말고
낼 아침까지 기다려
3-7.빗방울
추녀 끝
빗방울이
머뭇거리다가
떨어진다
망설이면
더 무서워
그럴 땐 눈을 찔끔 감고
확∼
뛰어 내리는 거야
그 다음엔 난 물로
그래도
확∼
뛰어 내려 봐.
4 2편 가능 (1편 선택완료)
4-1.초록들 세상 (김성덕 회원 작곡 완료.^^)
초록 초록 초록
초록 초록 초록
초록들이 행진한다.
봄이 왔다고
봄이 왔다고
산과 들로 행진한다.
뾰족 뾰족 뾰족
뾰족 뾰족 뾰족
초록들이 얼굴 내민다.
땅속에서 쏘옥 쏘옥 쏙
가지마다 쏘옥 쏘옥 쏙
온 세상이 쏘옥 쏘옥 쏙-
초록 초록 초록
뾰족 뾰족 뾰족
아지랑이 봄은
초록들 세상
4-2. 햇빛
야! 지구다. 지구에 왔다.
나는 나는 무엇이 될까
풀밭에서, 숲속에서,
햇빛들이 야단들이다.
나는 나는 될 거야
재롱둥이 아기
애기똥풀 될 거야
나는 나는 될 거야
향기로운 하얀 꽃
아카시아 될 거야
지구에 온 햇빛들이
별의 별것 다 되어
신나게 춤추고 논다.
지구는 햇빛들의 파티 장!
5 (선택완료)
심술쟁이 꽃샘추위 (한지영 전문위원 선택)
겨울 내 내 진달래는 세상구경 꿈 꾼대요
햇살 받아 방긋 방긋 눈 웃음 짓는 꿈!
봄 바람에 살랑 살랑 예쁜 춤을 추는 꿈!
진달래 가슴에는 희망가득 넘치죠!
분홍색 물들여서 봉우리로 영글어
얼굴 활짝 세상구경 서둘러 꿈 깨었는데
아이구 이게 웬 일! 아이구 추워라!
심술쟁이 꽃샘추위 말도 없이 찾아왔네!
예쁜 얼굴 일그러져 울상되어 버리고
진달래의 알찬 꿈은 물거품이 되었네
내년에는 서둘러서 일찍 피지 않을거야!
심술쟁이 꽃샘추위 제발 제발 오지마!
6 (선택 완료)
6-1.귀여운 산새(김영란 회원 선택^^)
엄마 품을 떠나 온 작은 산새는
버들잎이 좋아서 사는가보다
가는 가지 흔들며
'짹째골 짹짹~ 짹째골 짹짹'
요리조리 팔짝팔짝 날갯짓 한다
깊은 산에 숨어 사는 작은 산새는
맑은 물이 좋아서 사는가봐요
흐르는 시냇물 따라
'짹째골 짹짹~짹째골 짹짹'
작은 날개 파닥이며 날아서 간다
어느 새 훌쩍 자란 작은 산새는
파란 하늘 좋아서 사는가봐요
이제는 훨훨 날아
'짹째골 짹짹~짹째골 짹짹'
높은 하늘, 해님에게 인사를 한다
6-2. 바다와 물방울(유재봉 중부지회장 선택)
엄마는 엄마는 노래하는 바다
나는 나는 동그란 물방울 하나
바다 품에 안기어 뛰어 놀면서
밤마다 별을 보며 꿈을 꿉니다
아빠는 아빠는 넓고 넓은 바다
나는 나는 조그만 물방울 하나
엄마랑 아빠랑 손 잡고 놀면서
멀고 먼 바다까지 함께 갑니다
6-3. 개나리와 물총새
산에 산에 피는 꽃은 나리 나리 산나리
개울 가에 피는 꽃은 나리 나리 개나리
산에 사는 산새는 뻑꾹 뻑꾹 뻑꾹새
물에 사는 물새는 주홍 부리 물총새
산나리꽃이 피면 뻑꾹새가 노래를 하고
개나리꽃이 피면 물총새가 노래를 해요
7 (선택완료)
7-1.민들레 핀 언덕길 (신진수 대표 선택)
1.
민들레 핀 언덕길 친구야 그리웁구나
민들레 보고 보며 손잡고 넘던 언덕길
해님도 보기 좋아 방실방실 웃어주었지
노래하며 넘던 길 친구야 보고싶구나
2.
민들레 핀 언덕길 친구야 그리웁구나
민들레 세고 세며 손잡고 넘던 언덕길
하늘도 보기 좋아 방글방글 웃어주었지
얘기하며 넘던 길 친구야 보고싶구나
7-2. 가을 숲 속 다람쥐
1.
다람 다람 다람쥐야 뽀로롱 다람쥐야
쪼그만 다리가 뽀로롱 귀엽구나야
나무마다 숲속마다 뽀로롱 오르내리며
오롱조롱 열매를 예쁘게 달아놓았구나
1.
꽃이랑 하고 싶은 말 하도 많아서
민들레 찾아서 제비꽃 찾아서
노랑나비 노랑노랑 날아갑니다
2.
나비랑 하고 싶은 말 하도 많아서
노랑나비 따라서 호랑나비 따라서
아기는 아장아장 걸어갑니다
8
8-1. 누군가를 기다리며
깜장 도화지에 톡톡톡 새싹 같은 별이 총총
아무도 오지 않는 호젓한 들길 깊은 밤
누군가 나를 보며 지워진 길을 찾아 갈까?
누군가 나를 보며 잃었던 꿈을 다시 꿀까?
아무도 나를 생각하지도, 기다리지도 않아도
나는 늘 누군가를 기다리며 희망으로 반짝입니다.
까만 도화지에 톡톡톡 눈빛 같은 별이 초롱
산새도 울다 잠든 한적한 들길 깊은 밤
누군가 나를 보며 그리운 친구를 찾아 갈까?
누군가 나를 보며 땀 흘리며 새 꿈을 다시 꿀까?
친구가 부르는 어디에도, 희망이 싹트는 자리에도
나는 늘 그 곳으로 달려가 꿈으로 반짝입니다.
8-2. 여름 향기
푸른 바람이 남실대는 여름 도화지를 펼치면
뻐꾹뻐꾹 노래 싣고 가슴 적시는 여름 향기
파르파르 날개 치는 초록 날개 짓 풋풋한 나무 향기
철썩철썩 파도치는 쪽빛 날개 짓 짭짤한 파도 향기
하늘은 불타도 단비처럼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
뻐꾹뻐꾹 노래처럼 좋아 하는 여름향기
싱그런 바람이 날개 펴는 여름 도화지를 펼치면
맴맴맴맴 노래 싣고 마음 스며드는 여름 향기
새콤새콤 익어가는 무지개 열매 다디단 열매 향기
철썩철썩 파도에 활짝 꽃 피는 사람 꽃 웃음 향기
길마다 불타도 세상은 행복한 웃음소리
맴맴맴맴 노래처럼 좋아 하는 여름 향기
9
9-1. 소나기 내리면
나무는
나무는
그냥 신바람이 난다
목말라
숨쉬기 버거웠는데
맘껏 마실 수 있고
가려운 몸
깨끗이 씻을 수 있어
마냥 행복하기 때문이지요.
10. (선택완료)
10-1. 방울꽃 종소리 (정보형 작곡팀장 선택)
강아지 목에 매달려 딸랑대던 방울소리
아기가 가지고 놀 때 울리던 방울소리
방울소리 모여모여 꽃으로 피었나 봐요
조롱조롱 금방울이 바람 타고 흔들려요
방울꽃에 가만히 귀를 대고 앉아보면
마음속에 울려 퍼져요 방울꽃 종소리
학교에서 교회에서 들려오던 그 종소리
바람타고 멀리멀리 퍼져가던 그 종소리
종소리가 모여모여 꽃으로 피었나 봐요
아롱아롱 은방울이 바람 타고 흔들려요
방울꽃에 다가가 눈을 감고 들어보면
가슴 속에 울려 퍼져요 방울꽃 종소리
10-2. 간지럼나무방울꽃 종소리
간질간질 간지럼 타서 간지럼나무
가지마다 송이송이 분홍 꽃 피었어요
간지럽힐 아이들도 떠난 시골학교에
누구를 그리는지 생각에 젖어있어요
해마다 여름이 오면 꽃을 피우는 나무
내가 가서 간질여 줄까 간지럼나무
간질간질 간지럼 타는 간지럼 나무
가지마다 송이송이 붉은 꽃 피었어요
보아 줄 아이들도 없는 산골학교에
누군가 기다리며 꽃등 달아 놓았어요
바람이 지나가다 쉬었다 가는 나무
내가 가서 친구해 줄까 간지럼나무
* 간지럼나무=백일홍나무=배롱나무
11.
11-1. 여름 산
1. 여름산은 푸르게 우거진 숲이 좋아
시원한 산골짜기 구수한 버섯 내음
물소리 산새소리 풀벌레 소리까지
자연의 대합창이 울려퍼지는 여름산.
2. 여름산은 모두가 건강미 자랑하네
소나무 굴참나무 엄나무 자작나무
이름도 알 수 없는 온갖 풀 숲이 되어
자연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여름산.
12.
12-1. 개나리 담장
예쁜 꽃 노랑노랑 모여 있는 꽃 담장
개나리꽃 유치원에 재롱잔치 열렸어요.
줄 삐뚤어도 예뻐요. 모여 노는 게 예뻐요
담 가득 노란 꽃송이 어깨 겯고 방긋방긋
노란 꽃 생글생글 모여 있는 꽃 담장
개나리꽃 유치원에 노래잔치 열렸어요.
소리 작아도 예뻐요. 노래하는 게 예뻐요.
담 가득 고운 봄노래 노란 입술 뽀끔뽀끔
12-2. 노랑 노랑 산수유
높은 산에는 아직 하얀 눈 덮여 있는데
동글동글 노란 산수유 예쁘게 피었어요.
바람이 쌀쌀맞게 볼 스쳐도 마냥 웃으며
꽃 봄소식 알리려는 예쁜 생각뿐이에요.
매화 진달래 아직 눈도 못 뜨고 있는데
노랑노랑 예쁜 산수유 서둘러 피었어요.
찬 기운 파고들며 살 에어도 마냥 웃으며
빨간 열매 맺으려는 착한 생각뿐이에요.
12-3. 시래기 된장국
할머니는 가을이면 무청을 말려요
바람 길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아요.
바람소리 바삭바삭 이파리에서 들리면
잘 마른 무청을 시래기라 부르지요.
할머니는 겨울에는 된장국이 좋대요.
몇 다발을 조심조심 거두어 삶지요.
숯불소리 푸우푸우 가마솥에서 들리면
푹 삶긴 시래기 국거리로 최고지요.
후렴
할머니가 담근 된장 한 숟갈 풀어 넣고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인 구수한 시래기 국
보리밥에도 좋고요. 감자밥에도 좋아요
겨울 입맛엔 시래기 된장국이 최고예요.
13. (선택완료)
봄이 걸어간 자리(박영신 회원 선택)
솜사탕처럼 뭉턱뭉턱 봄이 눈을먹고 있어요
꽁꽁 언땅에 콕콕콕콕 발자국을 찍고 가네요
땅밖으로 새싹들이 줄기 밖으로 새잎들이
살짝 얼굴 내밀어 인사하네요
봄이 걸어간 자리에는 예쁜 꽃이 피었어요
진달래 개나리 제비꽃도 내딛는 발길마다~
14. (선택완료)
14-1. 솔숲에 들면 (김종한 부대표 선택)
솔숲에 들면
나는
맑고 고운 솔바람이 되어
솔솔솔
솔숲의 꿈꾸는 소리를 깨우고 싶어요.
솔숲에 들면
나는
늘 푸른 솔향기가 되어
솔솔솔
솔숲의 향긋한 그리움을 전해주고 싶어요.
솔숲에 들면
나는
아주 작은 솔새가 되어
솔솔솔
솔숲의 숨은 이야기를 노래하고 싶어요.
14-2. 내 고향 바다
저 푸른 물결 쪽빛바다
내 고향 바다
정다운 물새들의 노래가 파도 따라 넘실거리고
두둥실 뭉게구름도 한가로이 남실대며 흘러가고
저 멀리 수평선 갯바람도 가슴에 감겨드는
애틋한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바다
저 푸른 숨결 남녘바다
내 고향 바다
소꿉놀이 동무들은 하얀 모래밭에 뛰놀고
만선의 고깃배엔 흥겨운 노랫소리로 넘쳐나고
해당화 꽃잎 편지도 파도 따라 떠가는
그리운 옛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바다
: 1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