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파엘의 집 공연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 한국동요문화협회 사무국으로 봉사공연요청을 해주셔서 협회 산하 공연단체인
작은평화예술단과 플라워싱어즈 중 일부 단원이 다녀왔습니다.
윤석구 대표님께서 참석하시어 격려사도 해주시고 라파엘의 집으로 부터
감사의 뜻으로 화환을 받으셨습니다.
문화예술센터가 생긴 3년 동안 여섯번의 공연을 접하였는데
동요음악회 공연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시각, 청각, 중복 장애 및 중증 장애를 가진 20여명을 제외하고 참석한
140명의 라파엘의집 친구들은 공연하는 대부분의 동요들을 알고 있어서
신나게 노래도 따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요음악회가 일곱번째의 무대를 장식하였고 그동안의 공연중에
최고의 열광적 반응이였다고 합니다.
윤석구 대표님께서는 어제의 기온 35도 이상으로 관객의 열기가
뜨거웠던 음악회라고 표현해 주셨습니다.
관객들은 그 곳의 교사들을 빼고는 모두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시고
그외에 중복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는데 공연단들은 여느 공연 처럼 의상도
이것 저것 갈아 입으며 최선의 모습으로 열심히 노래를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의미 와 보람이 있는 공연 이었습니다.
행사 연락을 여러 차례 주고 받고 공연을 위해 애써 주셨던
라파엘의 집 박동해 팀장님과 공연담당 강윤택 팀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두 분의 밝고 해맑은 미소 떠 올려봅니다.
(자세한 공연 사진은 동요문화뉴스 사진방에 올려놓았습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평화예술단과 플라워싱어즈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전통 놀이 한마당
- 전래동요메들리--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꼬마야 꼬마야 / 우리 집에 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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