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를 이어오며 MBC창작동요제와 더불어 동요문화 발전을 이끌어 온
KBS창작동요대회가 실시 미정으로 있다기에 KBS에 공식 문의를 해 두었습니다.
실시를 하지 않는다면 심사의 어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예산 때문인지 정중히 답변을
요청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이 대회를 통해 발표된 곡들은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기차를 타고'는 현재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정 교과서에는
'비오는 오솔길', 노래는 빛이야', '산새잔치 들새잔치'. '푸른 바다 돌고래',
'어린왕자에게'등 여러 곡들이 선정되어 심의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동요대회가 활발히 열리는 시점에
공영방송인 KBS가 전통있는 창작동요대회의 맥을 끊는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과를 지켜보시면서 모든 동요인들이 합심된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공식적이 답변이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자 상담실로 문의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김정철 (125.♡.31.187)
09-08-27 00:08
지금 이 문제가 동요계의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우 힘든 고비를 넘겨가며 아주 조금씩 발전을 이루고 있는 우리의 동요입니다.
만일 KBS창작동요대회 같은 초대형 동요이벤트가 사라진다면 우리 동요계는 다시 또 그 얼마나 황량한 벌판이 되겠습니까.
그동안 우리 동요분야는 이런 사태에 너무나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음이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웠는지 모릅니다.
이제라도 우리의 간절한 바람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출해야 할 것입니다.
조성재 (221.♡.30.165)
09-08-27 22:04
박수진 선생님과 한국동요문화협회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공식적인 문의에 대해서 KBS가 신속한 답변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도 미력하나마 KBS창작동요대회가 중단되지 않고 금년에도 변함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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