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사를 맡았고 올해부터 평회원으로 활동하게 된 박수진입니다.
총회 준비하시고 협회 이끌어가실 집행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총회진행 사항을 보며 다음과 같은 요청사항을 정중히 올리오니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총회 회의록, 특히 개인 발언록을 상세히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도 총회 전년도 회의록 의결시 협회의 사당화, 장기집권, 회원화합, 서울동요박물관추진 촉구 등에 대한 사실 근거와 폄훼되고 왜곡된 발언에 대해 발언자와 일문일답을 통해 회원들께 객관적 사실을 알리고 해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 내년 총회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2시간은 토의나 토론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동안의 모든 자료를 확보해 끝장 토론으로 이끌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3. 매번 이사회 회의를 부정하고 불신하는 회원들 발의에 대해 의결에 참여한 20여명 이사님들의 개인 소견을 묻고자 합니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큰 부담을 지고 협회를 이끌어가시는 훌륭한 이사님들인 줄 압니다. 혹시라도 스스로 이사회 결정을 부정하는 분이 있다면 마땅히 사퇴를 하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임원님들, 그리고 이사님들,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몇몇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마시고 협회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평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수진 (210.♡.42.177)
17-01-16 10:00
추가 사항입니다.
1. 우리 협회 대표 명칭이 대표 또는 회장으로 되어있는 것이 창피한 일이라며 이사장으로 격상시켜야 한다는 고마운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사회 결정을 불신하며 명칭만 격상시키자는 주장은 논리적 모순이 아닐까요? 참고로 1000억 이상 예산을 집행하는 사단법인 한국저작권협회도 대표 명칭을 회장으로 하는 줄 압니다. 대표나 사무국장은 고심끝에 붙인 겸손한 명칭으로 아는데 이사장이나 사무총장 등 거창한 호칭을 붙여야 창피한 일이 아닌지 모든 분들께 공개적으로 여쭈어 봅니다.
2. 이천 한국동요박물관 외에 서울지역 동요박물관 건립을 협회가 나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다다익선을 추구하는 입장이지만 있는 곳에도 자료를 내놓지 않는 현실과 우여곡절을 겪은 박물관건립 추진 과정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백서는 제가 확보하고 있습니다. 말로야 우주인들 못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협회는 단 한 점의 추가자료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줄로 압니다. 의견을 내거나 동조한 사람부터 조건 없이 개인 소장자료를 기증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확보한 자료도 없이 제2의 박물관 추진에 나서라는 것은 협회를 또 한 번 위기로 모는 발상일 수 있기에 우선 간단하게 언급합니다.
이춘곤 (121.♡.104.193)
17-02-06 15:50
하나라도 내실있는 박물관이 있어야 그 다음도 있습니다.
숫자만 늘린다는건 또 다른 부실을 야기할수 있기에 ,
처음의 의도와 같이 하나라도 우선 집중함이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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