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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노랫말- 천호동 도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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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복자 작성일 19-0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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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부인
                            이복자

백제 위례성 시대에 도미라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행실 곧은 착한 아내가 있었네
소문 들은 개루왕이 탐내 도미를 잡아두고
신하를 왕으로 꾸며 보내 궁녀가 되라 했네
아내도 맞서 몸종을 단장시켜 들여 보내니
속임에 화난 개루왕은 도미의 두 눈을 빼
멀리 보내고 도미의 아내를 범하려 했네
몸을 씻고 오겠다며 탈출한 도미의 아내가
강가에 이르러 울자 조각배 한 척이 왔다네
배를 타고 천성도에 가 눈먼 남편을 만나고
고생 끝에 고구려로 가 둘이 함께 살았다네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고난 이겨낸 도미 아내
소중한 가정과 사랑 지킨 으뜸 여인이라네
서울 천호동 백제 때의 풍납토성 걷다 보면
아름다운 이야기 주인공, 도미 부인상 있네.)
                         
        - 한성 백제 도미 설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