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프로젝트

새노랫말

2008 희망동요 노랫말 - 신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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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09-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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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어요
신이림

내가 사는 바닷가 마을
그 바닷가에 자그마한 학교 하나
쥐똥나무 울타리 너머 수평선이 보이고
교실창문 너머로 은빛물결 일렁이는
우리들은 그 곳에서 꿈을 꾸어요
바다만큼 넓은 꿈
바다만큼 깊은 꿈

내가 사는 바닷가 교실
그 교실엔 바다소리도 함께 살아서
철썩철썩 파도소리 아이들 마음 재촉하고
꾸벅꾸벅 졸던 아이 뱃고동 소리에 놀라 깨는
우리들은 그 곳에서 꿈을 꾸어요
파도만큼 푸른 꿈
파도만큼 힘찬 꿈


나는 괜찮아
신이림

가족이 손을 잡고 함께 걷는 게
얼마나얼마나 소중한 건지
힘든 오르막길도
아슬아슬 내리막길도
걸음은 힘들어도 나는 괜찮아
가족만 함께라면 신나기만 해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는 게
얼마나얼마나 행복한 건지
달랑 김치찌개 하나
달랑 된장찌개 하나
밥상은 초라해도 나는 괜찮아
가족만 함께라면 행복하기만 해


모래알 동무
신이림

바닷가에 다녀온 우리아가 발에는
동글동글 모래알동무 숨어있어요
발가락 사이마다 꼭꼭 숨어서
재갈재갈재갈재갈 떠들어대요

바닷가에 다녀온 우리아가 신에는
까칠까칠 모래알동무 숨어있어요
살금살금 귀퉁이에 꼭꼭 숨어서
우리아가 나오기만 기다린대요.


작은 배
신이림

언제부터였을까 버려진 작은 배
주인도 찾지 않고 물새도 찾지 않는
그래도 작은 배는 꿈을 꾼다네
낮이면 배 안 가득 햇빛을 싣고
밤이면 배 안 가득 별빛을 싣고
출렁출렁 물결 따라 떠나갈 날을
날마다 날마다 기다린다네


시골 장날
신이림

갯사람 따라 온 갯바람
산사람 따라 온 산바람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기웃거리다가
갯바람 산사람 따라 산골 구경 가고
산바람 갯사람 따라 바다 구경 가고

시골 장은 바람이,
바람이 장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