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프로젝트

새노랫말

2008 희망동요 노랫말 - 박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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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09-15 11:25

본문

친구와 구름
박경진

그늘 아래 친구와 팔베개하고 누워
고운 빛깔 하늘을 함께 바라보아요

하늘 끝자락에 주홍빛이 짙어오면
우리도‘안녕’하고 헤어져야 하는데-

가지 끝에 걸려있던 조각 구름도
아쉬운 듯 노을빛에 물이 들어요


엄마는 요술쟁이
박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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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우리 엄마는 요술쟁이인가 봐
맛있는 음식을 뚝-딱 해내는 걸 보면

짭쪼름한 장조림 매콤새콤 배추김치
군침 도는 노란 카레 바삭바삭 멸치볶음

외할머니께 배웠을까 할머니께 배웠을까
나도 나도 엄마 닮은 요술쟁이 되어야지


엄마는 우리 엄마는 요술쟁이인가 봐
맛있는 음식을 뚝-딱 해내는 걸 보면

쫀득쫀득 떡볶이 노릇노릇 계란말이
사각사각 오이무침 보글보글 김치찌개

외할머니께 배웠을까 할머니께 배웠을까
나도 나도 엄마 닮은 요술쟁이 되어야지


신기한 쌍둥이
박경진

아니요 내가 언니랍니다
언제나 헷갈리는 삼촌 이모들
아니요 내가 동생이예요
고개를 갸웃하는 옆집 아줌마
눈도 코도 입도 똑같이 똑같이 생겼대요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면
이렇게 너무나도 다른데
언제나 모두들 헷갈리는
우리는 신기한 쌍둥이

똑같다는 얘기는 싫어하지만
마음만은 하나로 닮아 있나봐
행복한지 우울한지 화가 났는지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
우리는 똑같은 쌍둥이 신기한 쌍둥이


웃음소리
박경진

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 웃음소리는
밝은 내일 열어가는 꿈이랍니다.
활짝 웃는 얼굴마다 기쁨 가득 피어나고
가슴 열고 애기 나누면 어느새 하나 되지요
웃음과 웃음이 모여 모여 즐거운 우리집
하하호호 환한 얼굴로 행복하게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