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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야 노래야!' 함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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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준회 작성일 09-07-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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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야 노래야!” 함께 놀자
                    - 2009한국동요명품콘서트 이천 아트홀 공연 기사
                                                           
 한국 동요문화협회는 지난 7월 21일 이천 아트홀에서 2009 한국동요 명품 콘서트 2차 공연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이천 시청이 주최하고 한국동요문화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이천교육청,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 보육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4회 여성주간 기념, 테마가 있는 가족음악회로 열렸다.
  이천 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이천 시민 1700여 관중이 운집하여 1200좌석이 모자라, 계단은 물론 복도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는 대성황을 이뤘고, 입장을 못해 못내 아쉬워하며 200여 명은 되돌아가는 일이 벌어졌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가 펼치는 고품격 동요콘서트 시리즈 2탄 “놀이야 노래야”를 테마로 우리동요의 에술성과 우수성을 새롭게 부각시켜주었는데 대한민국 유명 동요부르미들이 총출동하여 펼치는 신나는 놀이와 노래의 한마당이었다.
  조병돈 이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 아트홀 개관과 함께 가족친화적인 명품동요 음악회를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뻐하며, 어른에겐 잃어버린 동심을 어린이들에겐 동심을 키우는 공연이 된 것과 입추여지 없는 뜨거운 성원에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겠다”며 축하하였다.
  김정철 동요박사의 사회로 시종일관 재미와 감동을 안겨준 본 공연은 출연자 전원이 등장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를 오프닝으로 부른 후 첫째마당으로, 전통 전래동요 열한 곡을 ‘작은평화’와 ‘소리향기중창단’의 놀이 율동을 겸한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엄지민 양의 <나뭇잎 배> 명품동요 독창에 이어 둘째마당으로 놀이가 있는 옛날노래 네 곡을 ‘노래마을아이들’이 퍼포먼스를 겸해 불러주었고, 셋째마당엔 고무줄놀이 노래 세 곡을 ‘일곱빛무지개중창단’이의 신나는 율동 시연과 퍼포먼스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미정 지도교사의 벗겨진 검정고무신 퍼포먼스는 공연에 큰 웃음을 던져주었다.  김규연, 이유정 어린이의 독창에 이은 넷째마당은 유아율동으로 ‘체리토마토중창단’과 ‘해맑은아이들’이 불러주었는데 앙증맞은 유아들의  재롱에 모든 관객이 시종 박수로 박자를 맞춰주었고 특히 청개구리역의 율동에는 배꼽을 잡았다.
  한인혜, 김규리 양의 독창 <겨울나무>, <별>에 이은 다섯째마당은 ‘만들고 놀자’라는 주제로 ‘동요랑이’와 ‘현울림중창단’이 다양한 소품으로 보는 즐거움을 겸해 동요를 소개하였고, 여성중창단 ‘플라워싱어즈’가 고운 선율로 이천 시민들의 가슴에 동요의 아름다움을 전해주었다.
  이후 이천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를 꽉메운 후 윤석구 작사의 <청국장&방울토마토>를 비롯하여 명품동요 메들리를 선보여 동요의 고장 이천의 면목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피날레로 이천 시장 및 관계자 여러분과 전출연진이 관객과 함께 <반달>을 부름으로써 여름 밤 이천에서 울려퍼진 대규모 동요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명품을 지향하는 이번 행사는 불려진 명품 동요만이 아니라 ,출연진이 모두 각종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어린이들로 엄지민, 김규연, 이유정, 한인혜, 김규리 등 국내 최고의 동요부르미가 총출연하였고, 작은평화, 소리향기중창단, 노래마을아이들, 일곱빛무지개중창단, 체리토마토중창단, 해맑은아이들, 동요랑이중창단, 현울림중창단, 이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역시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최고의 동요 중창 및  합창단 150여 명이 출연해 출연진에서도 명품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관객동원에서도 돌아간 200여명을 제외한 입장객 1500여 명이, 무릎에 어린이를 앉히고, 좌석 옆 계단에 빽빽이 앉고도 모자라 뒤에 서서 본 관객이 많은 등 동요공연 사상 신기록을 기록하여 주최 측은 크게 고무되었고, 행사를 주관한(사)동요문화협회는 동요콘서트도 충분히 상품화할 수 있어 자생력을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요보급 및 활성화에도 큰 희망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날 관객들은 하나같이 “어렸을 때 동무들과 놀던 놀이와 부르던 노래가 무대
위에서 그대로 펼쳐져 옛날 추억에 빠져들며 동심의 세계를 한껏 느꼈다. 어른들도 너무 즐겁고 유익한 음악회였다”고 입을 모으며 한동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작사팀 / 구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