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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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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원경 작성일 08-07-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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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비는 얼마나 슬프길래
> 나무들 가득 눈물 머금었을까
> 지나간 겨울 머나먼 곳엔
> 얼마나 슬픈 일 많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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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하신 유경환 선생님의 시 '초록비'의 첫 연이랍니다.
> 대문 활짝 열어놓은 우리 집, 새 집에 들어와 불현듯 이 시를 떠올립니다.
> 이 집을 지으신 모든 분들의 땀과 눈물은 이런 초록빛이려니....
> 초록비에 마냥 흠뻑 젖어 봅니다.
>

말씀대로 고 유경환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그 분의 환한 미소, 부드런 음성... 아직도 눈에, 귀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