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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에서의 하루-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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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원경 작성일 09-08-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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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후라 그런지 풀냄새가 더욱 짙습니다.
점심을 가득~ 먹은 후라 식곤증이 오려했었는데
수풀 사이를 걸으며 향기로운 풀 냄새를 맡으니
어느 새 정신이 더 맑아졌습니다.

푸르름을 배경 삼아 사진도 한컷 찰칵!
참석하신 분들 모두의 표정은
자연과 어우러져 너무나 해맑아 있었습니다.

세미나 실로 올라가는 길에 포도가 주렁 주렁 달린
포도밭 발견~
윤샘께서 농약도 안친 순수 무기농이라 하셨습니다.
김미정 샘. 아이 마냥 신나게 달려 가셔서는
쓰고 계시던 양산이 무게를 버틸 만큼 한 가득 포도를 따셨습니다.
얼굴에 시골 소녀같은 환한 미소를 띄시며
"이걸로 후식 해요~"
하하하~!
 이번 "놀이야 노래야" 음악회때 꽃순이로 맹활약하셨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

시식해 보시던 김애경 선생님께
"선생님 맛이 어때요? 달아요?"
한알을 입에 넣어 오물거리시더니
맛있는 표정으로 "시어요." ㅋ~
이윽고 "근데 나이드신 분들이 아니면 괜찮겠어요. 달고 시고 그래요"
그럼 박수진 샘은 드시면 안될것 같은데
난...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