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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작동요제> 방송 중단 관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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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정 작성일 11-03-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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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작동요제> 방송 중단 관련 안내
작성자 : 시청자센터[mbcombuds]작성한 글 목록
닫기 작성일 : 2011.03.07 10:16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탄생한 <MBC 창작동요제>는, 1983년 국내 최초의 창작동요제로 시작해 작년 제28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새싹들이다’, ‘노을’, ‘아기 염소’ 등 모두 14곡의 초/중등학교 음악 교과서 수록곡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 제전으로, 또 창작 동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하지만 동요 시장의 축소, 어린이 노래 문화의 변질, 어린이 프로그램의 시청/청취율 저조 등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MBC 창작동요제>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 하며 그 위상이 위축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수년간 입상곡들이 전혀 대중들에게 보급되지 못하면서 <MBC 창작동요제>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개그맨 선발대회> 등 방송사 주최의 많은 경연 대회들이 점점 위축되어오다 결국 폐지되는 것과 같은 흐름을 <MBC 창작동요제>도 걸어온 것입니다.


특히 동요를 작사, 작곡할 수 있는 창작자들의 저변이 넓지 않다는 것은 <MBC 창작동요제>의 발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해왔습니다. 게다가 <MBC 창작동요제>에서의 수상을 통해 예술계 중학교에 진학하거나 연예계 데뷔를 원하는 어린이들의 경연장으로 변질되어, 좋은 동요를 발굴하려는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 해온 면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억 원이 넘는 제작비는 라디오본부 내의 평균적인 대형 행사 예산보다 훨씬 큰 규모로 제작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랫동안 제작비의 일부를 협찬하던 국내 아동복 시장이 사양길을 걸으면서 기업체의 협찬도 바라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본사는 부득이하게 창작동요제를 잠정 중단키로 하였습니다.


그 기간 중에 본사는 <MBC 창작동요제>를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재정비하는 방안을 연구․검토하여, 동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출처 : MBC홈페이지 시청자센터 mbc에 바란다